핀란드 헬싱키에서 주먹밥을 메인으로 일식당을 운영하는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가 있다. 한 달째 파리만 날리고 있지만 사치에는 꿋꿋이 아침음식을 준비한다.
어느 날, 일본만화 매니아인 토미(카타기리 하이리)와 눈을 감고 세계지도를 찍었던 곳이 핀란드여서 여행 왔다는 이루 미도리(모타이 마사코)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게 되고, 점점 손님이 늘어가면서 식당을 둘러싼 제각각의 손님들의 사연들이 드러나게 된다.
처음에는 까칠했던 손님들이 일본음식에 빠져들고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활기차지는 카모메식당의 삶은 이국땅에서 사는 것에 대한 재미있고 때로는 유쾌한 진심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카모메’는 일본어로 갈매기를 뜻하는데 헬싱키에 갈매기가 많아 가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곳에 같은 이름에 식당이 있는데 일본음식을 판매하며 대부분 일본관광객이지만 핀란드인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카모메식당 요리영상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