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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초6 때 제왑 캐스팅 당한 썰 푼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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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팬이었던 유나 언니 덕분에 2015년 가요대축제를 같이 보러 가게 됨
초등학교 6학년인데 이미 163이었음ㄷㄷ
일단 초6으로 보이지도 않을 피지컬에
빨간 니트 + 멜빵 스키니 + 하이 포니테일
뭔가 소시 옛날 컨셉 같은 거 생각남
그러다 화장실을 찾고 있었는데 수많은 인파 사이에서도 유나가 눈에 띄었는지 제왑 캐스팅팀의 은밀한 접선
엥뿌삐답게 그냥 마냥 꽃밭이었다는 유나ㅋㅋㅋㅋㅋ
보통 캐스팅 일화 들어보면 사기인 줄 알았다고 의심하는 경우도 많던데 그런 거 1도 없이 걍 신남ㅋㅋㅋㅋㅋ
와중에 언니 말고 유나만 콕 찝어서 명함을 주길래 언니 자존심 상함ㅋㅋㅋㅋㅋㅋ
언니도 멜빵 입지 그랬냐곸ㅋㅋㅋㅋ 초6 유나한테 멜빵 스키니는 진짜 어마무시한 무기였던 것
뭐 공연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이미 거기가 미래의 내 무대라는 생각에 도파민 미쳤었다는 유나ㅋㅋㅋ
눈에 띄기로 작정하고 갔지만서도 진짜 캐스팅 팀 눈에 띈 것도 천운인 듯
출처: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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